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모두의 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인공지능 개발자 양성과정인 AIFFEL(아이펠)에 참여했다. 정확히는 12월 16일에 끝나는데 나는 10일 정도 앞두고 타 지역으로 취업을 하게 되면서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남은 10일 동안 제대로 참여를 못할 것 같아 끝까지 출석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6개월 동안 kdt 과정으로 노동부에서 월 30만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진행을 했고 코시국으로 ALL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이 블로그에도 아이펠 관련 게시글들이 있기 때문에 아이펠을 지원하기 전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걸 알고 있다. 나 역시 아이펠을 지원하기 전에 후기를 정말 많이 검색 해 봤지만 검색해서 나오는 후기는 3개도 안되었다. 국비 교육은 후기가 정말 중요한데 나는 몇 안되는 후기 때문에 포기..
아이펠은 후반기에 있을 3차 해커톤을 위해 2차 해커톤 때 개인 프로젝트 계획서를 제출한 후 최종 프로젝트로 선정된 개인 주제 + 기업 주제로 팀빌딩을 진행한다. 팀 빌딩이 완료 되면 팀 계획서를 일주일 정도 작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렇게까지가 총 2차 해커톤인 셈이다. 지난 9월 10일에 팀빌딩이 이루어졌으며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팀 별로 계획서 작성을 진행했다. 나는 개인 주제가 최종 주제로 선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개인 주제에 참여하거나 기업 주제에 참여할 수 있었다. 처음부터 기업 주제를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에 개인 계획서는 형식만 갖추어 제출했다. 때문에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어떤 주제를 보여줄지 엄청 기대가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차 해커톤을 하면서 아이펠에 정말 많이 실망을 ..
어느새 아이펠 7주차가 끝났다. 첫 주였던 오티 이틀을 뺀다 해도 거의 2개월동안 아이펠 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이다. 7주차에는 1차 해커톤이 진행되었다. 저번주부터 정처기 공부에 이번주는 해커톤에 집중하느라 블로그 포스팅에 많이 소홀했었다. 그래서 1차 해커톤도 끝났겠다 1/3이 지난 시점을 기록으로 남겨두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8/4 ~ 8/6 3일 동안 진행된 1차 해커톤은 캐글 경연대회에 참여하는 것이었다. https://www.kaggle.com/c/recruit-restaurant-visitor-forecasting Recruit Restaurant Visitor Forecasting | Kaggle www.kaggle.com 일본 레스토랑의 방문자 수를 예측하는, 이미 ..
한국사 시험을 친 후 일주일 정도 방황(?하다가 다시 마음을 잡고 정처기 필기 공부와 코테 공부 병행 중이었다. 공부를 하던 중 문득, 이력서에 한 줄이라도 더 쓸 수 있는 자격증도 좋지만 나를 어필하고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직접 겪어보는 경험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고작 소프트웨어 개발이라고는 하지만 개발 축에 낄 수도 없는 유치원 수준의 sw 개발 인턴 4개월짜리 경험이 전부였다. 여기저기서 정보를 얻기 위해 오픈채팅방도 들어가고 인터넷 검색도 하면서 부트캠프를 알게 되었고, K-digital training이라는 정부에서 시행 중인 훈련 과정도 알게 되었다. 비전공자도 물론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인 코딩 개념은 있어야하며 기본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참여해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