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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능검 합격(예정) 기념(?으로 최태성 강사님이 항상 합격하면 읽어보라고 말했던 역사의 쓸모를 읽기 위해 구매를 했다.
사실 책 읽는 것을 매우 좋아하지만 장르 편식을 약간 하는 나는 역사를 다룬 책은 소설만 읽어봤기에 이 책에서 재미를 못 느끼면 어떡하지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쓸모없는 걱정이었다.
정말 재밌다. 단순하게 역사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 전혀 지루하지 않고 최태성 강사님이 역사를 통해,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었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책장을 넘겼다.
그리고 한능검 공부를 한 직후라 그런지 공부할 때 들었던 별별 한국사 강의 내용도 저절로 머릿속에서 떠오르고 그 내용들과 책이랑 연관시켜 읽을 수 있어서 더욱 더 몰입이 잘 됐던 것 같다.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이다.
"누구의 주장이 옳고 그른가를 판단하는 일보다 선행되어야 할 일은 상대가 왜 그런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를 헤아려보는 것 아닐까요?"
앞으로 살아가면서 인간관계에서만이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내내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갈 문장인 것 같다.
한능검 합격하면 왜 읽어보라고 했는지 알 것 같았던 책이었다.
북적북적 어플에도 6월에 읽은 책을 추가하였다. 벌써 40권이 되었다.
70cm가 되면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는데 어떤 캐릭터가 나올지 궁금해서라도 이번달에 책을 한 권 더 읽을 것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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